이용후기

이용후기

두바이에서 안부전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happyjjam
작성일15-09-02 20:35 조회4,212회 댓글1건

본문

말로만 듣던 케이프타운. 아름답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와서 보니 알겠더라구요. 갔다 오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고풍스러운 앤틱가구와 어우러져 대형 명화퍼즐로 꾸며진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탁월한 가이드와 작은 배려들, 군고구마를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은 유럽식 난로, 그리고 눈과 입이 정말 즐거웠던 사모님의 힐링 음식 등등….있는 동안 오감으로 누렸던 크고 작은 기억들이 어느새 저희 네 식구에게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애들 아빠는 돌아오는 길에 은퇴하면 꼭 다시 가서 1년은 살고 싶다고 계획?을 벌써 세워놓았습니다. 무엇보다 아빠가 제일 좋아한 여행이었어요. 여행이 주는 쉼과 여유를 제대로 누리고 온 여행이 되어 감사하구요. 아들도 역사책에서 보던 장소들을 눈에 담고 와서 좋은 공부가 된 것 같아요. 세심하게 일정을 짜주시고 가는 곳마다 사진까지 챙겨서 찍어주신 사장님, 감사했어요. 나중에 보내주신 사진 보며 저희 가족이 또 한번 케이프타운을 기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모님에게도 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음식으로 힐링해주셔서, 함께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시는 마력에 깜짝놀라기도 했는데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사모님께서 취미로 해오신 퍼즐 작품들을 아침저녁으로 감상하면서도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그렇게 큰 퍼즐 작품은 처음 본거였는데, 감동을 주더라구요. 퍼즐도 페인팅 못지않게 좋다는 아이디어를 얻어 왔습니다. 사모님 덕분에 저희도 와서 사놓고 밀쳐두었던 박스를 찾아 1000피스 명화 퍼즐 2점을 후다닥 완성했어요. 다음 번에 저희도 좀 많은 피스 작품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가르쳐주신 석류청도 담았어요. 와서도 작은 행복을 선물로 받아 온 것 같아 흐뭇합니다.

사장님, 사모님 감사합니다. 또 가고 싶네요. 주위에 많은 분들께 소개하겠습니다.

늘 강건하세요.

 

윤서윤하 엄마 드립니다

댓글목록

골든벨하우스님의 댓글

골든벨하우스


안녕하세요^^

귀한 가정과 1주일간 함께한 시간이 우리도 너무 좋았습니다.
장래가 촉망되는 큰 인물이 될 윤하와 윤서를 기억하고있겠습니다.

윤서 아빠께서 은퇴하시면 케이프타운에 오셔서 몇년 쉬시면서 평소
못해본 체험과 즐기실꺼리를 맘껏 누리시길바랍니다.(기다릴께요^^)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귀한 인연 다시 뵐수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