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난 7월초 골든벨 하우스에 묵었던 4남매 부부들 입니다.

5남매들 중에 4남매 부부 8명이 11박12일 계획으로 어렵게 시간을 맞추어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중이었지요.

함께하는 즐거움과 처음 밟아본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새로운 경험들로 시간 가는 줄 몰랐지만,

그래도 여행의 피로가 조금씩 쌓여가고 한국음식이 그리울 즈음, 우리는 케이프 타운 골든벨 하우스에 2박3일 머무르게 되었지요.

편안하고 깨끗하고 따뜻한 잠자리와 사모님의 정성으로 해 주시는 너무나 맛깔스런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로 여행의 피로를 싹 풀고 마지막 관광지인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까지 갔다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짧은 케이프 타운 관광 중에 구름 걷힌 테이블 마운틴을 올라갈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고,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인 채프만스 피크, 말로만 듣던 희망봉,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는 Cape Point, 물개섬, 펭귄서식지, 아름다운 워터프런트, 와이너리등... 최사장님의 자상한 설명과 안내, 안전한 운전, 그리고 멋진 사진이 연출되는 아름다운 장소에서 사진까지 손수 찍어 주셔서 우리는 모든 것을 그냥 즐기기만 하면 되었지요.^^

그리고 여행 중에 한식으로 집밥을 먹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데, 게다가 우리가 주문하는 대로 랍스터 구이, 해물 스테이크와 샤브샤브, 랍스터 찌게등 산해진미에 케이프타운산 유명와인과 함께저녁마다 꿈의 만찬을 해 주시고, 새벽 일찍 떠나는 우리에게 해물죽과 공항에서 먹을 김밥까지...사모님 덕분에 여행 중에 생각하지 못한 호사를 누리게 되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넘 짧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ㅠㅠ 최소 일주일 정도는 머물러야 여유있게 멋진케이프 타운과 주변을 제대로 즐길 것 같더군요.

아름다운 케이프 타운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최사장님과 사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앞으로 아프리카 관광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케이프 타운은 꼭! 가보시길 권하고, 또한 그곳에 가면 골든벨 하우스에 꼭! 묵기를 강추하고 싶네요.

p.s. 최사장님께서 멋지게 찍어주신 사진과 사모님께서 해주신 산해진미 사진들을 함께 올리려고 했는데 용량이 큰지 올라가질 않아 아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