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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봉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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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봉
작성일17-12-25 00:00 조회3,21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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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 남단의
호미곶,그곳에 희망의 닻을 내려라.


폭풍우와 갈증, 암초를 피해 찿은

안식처,그곳에 생명의 꽃을 피우리라.


천길 낭떨어지 밑에 차거운

대서양 바다가 펼쳐지고


쪽빛 물결,따뜻한 인도양 파도가

다가와 속삭인다.
우리 함께 한바다 이루자고.


아직 멀리 떠나야할 이몸.


잠시나마 희망봉에 올라

큰 숨 들이쉬고 바위에 기대여
수평선 넘어 먼 추억을 되새긴다.

떠나온 뱃길 ,다시 돌아 갈 길이라

눈 인사로 안녕하고,


다시 떠나야 할 여행 길,묵묵히

한발 한발 딛어 보며 내려 오니
인생사 오르고 내리고,시작과 끝이 다 하나라.

희망의 돛을 달고 다시 시작하리라.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해 다시 시작하리라.

글쓴이: 한 영섭 

댓글목록

희망봉님의 댓글

희망봉

리우식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희망봉 시 혼자보기 아쉬워 많은분들과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