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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Cape town, Perfect Golden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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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리토리아부부
작성일15-05-25 22:52 조회7,02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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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장님 사모님. 그리고 아드님 민혁씨~^^

저번 주에 4박 5일 동안 골든벨에서 묵고 간 프리토리아 군인 가족 부부입니다.

저희는 골든벨을 떠나서 케이프타운에 이틀, 가든루트 이틀 이렇게 4일 더 머무르고 어제 프리토리아로 돌아왔어요.

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하고 여행 기간을 떠올려보니 골든벨에서 쉬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수다 떨었던 기억이 크게 자리 잡아 있네요. 원래 후기 같은거 잘 안쓰는데 사장님의 인자함과 사모님의 넉넉한 인심, 아드님의 배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몇 자 적어요.

급하게 간 여행이라 여행 계획을 잡지 못하고 케이프타운에 희망봉과 테이블마운틴이 있다는 사실 밖에 모른채 도착한터라, 도착한 첫 날 사장님의 케이프타운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 덕분에 알찬 여행이 될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여기 프리토리아에서는 맛보지 못하는 랍스터, 전복, 참치, 멍게, 각종 생선에 귀한 순두부찌개, 맛깔난 엄마표 반찬들로 먹는 즐거움을 선물해주신 사모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는 흔한 멸치, 오징어조차도 여기 남아공에 와서는 몇달 동안 못 먹어봐서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몰라요. 그런데 골든벨 사모님께서 매일 저녁마다 귀한 해물요리를 해주신 덕분에 여행 도중에도 골든벨 저녁 식사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였어요. 아침 식사도 거의 한국의 한정식 식당 수준으로 다채로운 반찬과 국들 차려주셨고요, 제가 먹고 싶은것을 말씀드리니 요리해주시는 것도 모자라 나눠먹자며 반찬 재료를 싸주시기까지 하셔서... 넉넉한 인심에 정말 감동 받았답니다^^ 아껴아껴 감사히 잘 먹을게요.

아참, 아드님도 저희가 저녁 야경 보고 싶은데 낯설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선뜻 야경 구경까지 시켜주셔서 잊지 못할 여행이 된것 같아요. 그 밀크쉐이크도 다시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제가 좀 유별나서 집이 아닌 다른 숙소에 머무르는걸 불편해하는 편인데요, 골든벨은 침구류도 갓 세탁한 뽀송뽀송한 냄새가 나고 청소 상태도 완벽해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4박 5일을 지낼수 있었어요.

한창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남아공에 봄이 올때쯤 케이프타운 꽃들이 그렇게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그때쯤 한번 더 들러서 맛난 사모님 음식 먹으며 푹 쉬다 와야겠어요.ㅎㅎ

밥이 너무 맛있어서 보자마자 먹어치우는 바람에 놓친 식사 사진이 많지만 그리운 마음에 있는거라도 올려요. 사진 찍는 실력 없다는거 감안해서 봐주시길ㅎㅎ

쌀쌀한 날씨에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요.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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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민아님의 댓글

최민아

안녕하세요~

귀한 가정만나 우리도 참 즐거웠습니다.

케이프타운 가족여행으로 심신을 재충전 하셨으니 이제 또다시 일상에서
즐겁고 행복한 나날의 좋은시간 되시기바랍니다.

꽃과 과일이 풍성하고 풍광이 아름다운 가든루트를 드라이브하면서 즐기셨어야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좋은 일기로 즐거운은 여행이되셨겠네요^^

케이프타운에서도 절묘하게도 가는곳마다 모든환경과 시간이 딱떨어져 마치 VIP투어를
할수있는 행운도 많이 누리셨잖아요... 행운을 달고 다니시는 분들처럼...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많이 있으시고 행복하세요^^이용후기 고맙습니다.

 

들꽃사랑님의 댓글

들꽃사랑

여행후기를 두루두루 둘러보니 새삼 남아공의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맛있게 먹고 나갑니다.